1. 어릴 때는 나도 좋아하는 게 생기면 굳이 떠벌리지 않고 혼자서 소중히 간직하는 편이었는데 사랑하는 것의 연중, 단종, 절판... 등을 겪으면서 좋은 건 영업에 힘써야 더 오래 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그렇다고 딱히 영업 성공률이 높은 건 아니지만...(허공 속의 외침) 흑흑
2. 소식을 몰라서 광광대던 존잘님이 유료연재를 하고 계셨다..?? 심지어 내가 몇 화 쟁여놨다..??
2. 물론 연중이 독자들 마음에 크나큰 상처인 것은 맞지만 뒤가 안 써져서 안 돌아오시는 거면 근황이라도 알고 싶은 덕후의 솔직한 맴...^_ㅠ 혹시 답이 안 나와서 딴 닉으로 다른 걸 쓰시기로 한 거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따라갈 터이니 그거라도 알고 싶은 소박한 마음... 2차의 가장 큰 문제는 장르를 떠나는 것이었는데 1차의 문제는 연중이구나... 그런 의미에서 유연도 난... 괜찮은 제도라고 봐... 나는 간 쫄려서 절대 못 할 것 같지만...
3. 왜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불판을 달리는지 알겠다... 이게 답답한 상황이 계속 되니까... 뒷 얘기가 궁금은 하고 혼자 견디기엔 너무 괴롭고ㅠㅠ 나는 굴림은 환영이지만 주인공 멘탈이 쎄거나 좀 뻔뻔한 구석이라도 있어야 편하게 보는 것 같다. 심약하고 가련한 애가 고통받는 걸 보는 건 너무 힘들어... 내가 쟤 몫까지 청승 떨어줘야 될 것 같고... (물론 캐릭터 본인도 충분히 하고 있음) 이래서 무심수가 인기 있는 건가? 그럴지도 몰라. 화자가 무심하면 고통이 좀 순화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