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 살아움직이게 내버려두는 창작방식을 스티븐킹 방식이라고 하고, 플롯을 짜는 창작방식을 딘쿤츠 방식이라 한다면 난 평생 딘쿤츠 방식의 애용자였는데 얼마전에 딘쿤츠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플롯 안짜고 스티븐킹 방식으로 돌아섰다는 소식을 들어서 혼란스러워짐 딘쿤츠 이살암아
— 하누🍤 (@jiha_33) 2018년 2월 15일
1. 플롯에 인물을 맞추지말고 인물에 플롯을 맞춰라<같은데 이거 뭔가 이해가는게 읽는 도중에 플롯이 보이면 몰입이 어려울 때가 있다 덮으면 물론 보이겠지만 적어도 읽을 때는 플롯이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인물에게 몰입하고 싶은 맴..
인물들에 공감되면 별거 아닌 얘긴데 왜 재밌지?가 될 수 있는데 줄거리가 더 잘 보이면 흥미로운 얘긴데 왜 공감이 안 되지?가 될 수 있어서. 후자 뭔가 sf에서 많이 본거 같다ㅋㅋ 근데 그 경우도 진짜 흥미로운 얘기면 읽은 보람 있지. 그래도 사랑하게 되는건 공감도 되고 새롭기도 한 이야기.
2. 근데 나는 스토리텔링적 관점에서 캐릭터가 드러나는 방식은 좋아하지만 캐릭터의 매력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다ㅋㅋ 그냥 재밌으면 정 안 붙어도 재밌게 보는 사람.
3.양아치들 몰려 다니는 거 보고 싶다. 타란티노는 너무 말이 많아... 수다만 좀 줄였어도...ㅋㅋㅋ
학원물과 함께 뜸해진... 양아치물... 그냥 고독한 늑대 양아치말고 패싸움하고 가오 오지게 잡고 으리 외치는 세기말 혹은 밀레니엄 감성 일진물... 즐겨보던 편은 아니었는데 가끔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