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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롯에 인물을 맞추지말고 인물에 플롯을 맞춰라<같은데 이거 뭔가 이해가는게 읽는 도중에 플롯이 보이면 몰입이 어려울 때가 있다 덮으면 물론 보이겠지만 적어도 읽을 때는 플롯이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인물에게 몰입하고 싶은 맴..

인물들에 공감되면 별거 아닌 얘긴데 왜 재밌지?가 될 수 있는데 줄거리가 더 잘 보이면 흥미로운 얘긴데 왜 공감이 안 되지?가 될 수 있어서. 후자 뭔가 sf에서 많이 본거 같다ㅋㅋ 근데 그 경우도 진짜 흥미로운 얘기면 읽은 보람 있지. 그래도 사랑하게 되는건 공감도 되고 새롭기도 한 이야기.

2. 근데 나는 스토리텔링적 관점에서 캐릭터가 드러나는 방식은 좋아하지만 캐릭터의 매력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다ㅋㅋ 그냥 재밌으면 정 안 붙어도 재밌게 보는 사람.

3.양아치들 몰려 다니는 거 보고 싶다. 타란티노는 너무 말이 많아... 수다만 좀 줄였어도...ㅋㅋㅋ
학원물과 함께 뜸해진... 양아치물... 그냥 고독한 늑대 양아치말고 패싸움하고 가오 오지게 잡고 으리 외치는 세기말 혹은 밀레니엄 감성 일진물... 즐겨보던 편은 아니었는데 가끔 생각이 난다.




012

1. 스트레스를 받으면 쟁을 쟁이는 버릇이 있다. 사실 아닐 때도 쟁이긴 하지만-.-ㅋㅋ 언제 저걸 다 읽어 했는데 막상 잡으면 페이지가 쭉쭉 줄어드는구나. 할 일이 많을 때 특히 잘 들어오니 참 신기한 일이야ㅎㅎ

2. 내게 SF는 노감흥작과 존잼잠밖에 없는 것 같다...고 쓰는 사이 그동안 봤던 유잼작들이 생각나버렸다. 역시 급하게 결론을 내면 안 돼...

3. 재밌는 과학책은 소중하다. 찾기 힘들기 때문에...

4. 예스 북클럽이 월말까지 베타 무료길래 일단 재밌어 보는 것들을 담아봤는데 밀리의 서재는 종류는 많아 보이는데 안 써봐서 모르겠고 리디셀렉트는 리스트에 일본책이 많고(히가시노 게이고가 많이 보였던 듯) 베르베르 같은 이미 한 번쯤 스쳐봤음직한 책이 많아서(예스엔 없는 열린책들 책들이 있긴 했지만) 오히려 종수가 적은 예스 북클럽에서 주울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세 플랫폼 모두 겹치는 책이 많은 걸로 봐서 스트리밍 계약에 우호적인 출판사들이 있나 보지. 어쨌든 담아놨으니 이걸 월말까지 다 볼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호딩만하다 끝나진 않겠지...

5. 애플도 자사 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하는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중이라는데 요샌 정말 뭐든 게 스트리밍이구나... 난 좋은 건 실물을 가져야 만족하는 부류긴 한데 지금은 당연히 있는 것들도 LP나(요샌 걍 음반도 넣어야할듯) 필카처럼 소수의 고급 취미가 되어버릴까봐 아쉽긴 하다. 영상물은 이미 그렇게 된 것 같긴 한데 책도 그렇게 될 날이 있을까(이것도 장르소설 한정으론 이미 어느정도 그런 것 같긴 하지만). 그런 생각하면 넘 쓸쓸해진다.

6. 일반도서나 영화도 기록하고는 싶은데 지금 써논 것들이랑 분리가 안 되서 곤란하다. 그렇다고 새로 파기는 귀찮고-.-ㅋㅋ

1.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날카로운 비판보다 알맞은 칭찬이 더 어렵다. 나는 내가 애정하는 창작물에 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보다 알맞은 칭찬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크레마 액정 수리한지 얼마나 됐다고 미묘하게 까만 실금이 생긴 걸 발견했다. 깨먹은 이후로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ㅠ.ㅠ 그래도 읽는데 별 지장은 없으니 그냥 살지만 정말 전자잉크와 내구성은 함께할 수 없는 것인가? 참, 새삼 리더기 없을 때 어떻게 살았나 싶다. 그래도 더 이상 눈에 대한 죄책감 없이 읽을 수 있으니 긍정적!

3. 근래에 썰봇노예질을 좀 했더니 유잼 충전이 필요해져서 다시 이것저것 열심히 읽으려고 한다. 그리고 확실히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르다고 느낀 지점이 나는 상황을 설정해놓고 인물을 떠올리는 편이라 외모나 이름 심지어 가끔은 성별도(ㅋㅋ) 공란으로 두는데 친구는 자기는 캐릭터이미지가 없으면 상상이 어렵다고... 나는 외모 묘사가 어렵고 독자 입장에서 읽어도 까먹는 사람이라서 신기했다.

4. 나는 책 사는데 돈을 꽤 쓰는 편이고 책도 아껴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감상에 초점을 둔 거고 리뷰 올리기를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서 표지를 찍어서 보관한다거나 하지 않는 편이다. 장르소설은 발췌도 잘 안 하는 편이고(넘 재밌으면 최대한 빨리 망각해서 재탕하고 싶은 마음). 딱히 불편하지 않았는데 리뷰 올리기 시작하면서 이미지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북은 그런 면에서 검색하면 바로 표지가 바로바로 나와서 편하다.

5. 그래도 중고등록알림받고 들어갔는데 5초만에 품절되는 건 너무한 것 같다. 나도 나지만 나처럼 책에 미친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너무 놀랍고 오죽하면 출판사 인스타에 재판/재고 문의 디엠 넣었는데 장렬하게 씹혔음ㅠ.ㅠ 플리즈텤마머니..

1. 올 여름 있었던 불행한 일 중 하나는 크레마 액정이 나갔던 일이다. 나가자마자 침착하게 수리 비용을 알아봤고 침착을 잃었다. 언젠가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았지만 정말 일어날 필요는 없잖아ㅠ.ㅠ 어디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플립 케이스라도 하나 장만해야 하나... 어쨌든 출혈이 컸으니 당분간 상전으로 모시면서 차차 생각해보자... 그래도 액정 보호 필름은 두 개 들어 있어서 다행이다(이런 사태를 대비한 것?). 심지어 전보다 더 깔끔하게 붙였다^^v

2. 어쨌든 이북이 금지된 기간 동안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뒤늦게 하이틴 무비에 맛이 들렸는다. 예전에 믿지 않았지 나이 들면 취향이 유해진다는 것을. 정작 그 나이 땐 최대한 말랑말랑한 것들에서 멀어지지 못해 안달이었는데 이제 와서 풋풋함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정말 기분이 요상하구만.

3. 돌아오는 할인 주간마다 살 거 없다 볼 거 없다 하면서도 꾸준히 장바구니는 채워지고 읽을 거리는 쌓여만 간다... 정작 쟁여둔 건 안 보고 옆길로 새고 있음.

4. 사진첩을 보니 놀라울만큼 먹짤밖에 없다. 정말 욕망 본위의 삶을 살았구나. 

1. 이번 달은 넋 놓고 있다가 크레마 적립금 한 번 날렸다. 날도 덥고 질러 놓은 것도 많아선지 적립금 받는 것도 쓰는 것도 자꾸 잊어가고. 그래도 오버더호라이즌은 건졌으니 다행. 이번 주는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던데 이것도 끌린다.

2. 아니 도대체 기껏 재미난 책을 찾아서 정발해줬으면 그 작가 다른 책도 번역해줘야 될 거 아니야. 왜지 잘 안 팔렸나?(슬프지만 가능성 높음) 아니 내가 비영어권 책을 영어 이북으로 찾아봐야 하냐구. 내적 중역본도 아니고 흑흑.
그래도 방송이나 하다못해 팟캐라도 타면 재판되고 그러던데 이쯤되서 절판도서 발굴 프로그램 같은 게 나와줄 때도 되지 않았을까. 장렬하게 잊혀져간 절판도서들을 발굴해서 출판사에 재판을 촉구하는 방송... 내가 떠올렸지만 정말 매니악하다.😂

3. 새삼 느낀건데 원래도 그랬지만 갈수록 단편이 좋아진다. 어중간한 장편보다 딱 떨어지는 단편이 좋을 때가 있다. 물론 쭉 재밌는 장편은 사랑입니다.

4. 너무 보고 싶은 장면이 있을 땐 정말 커미션이라도 넣고 싶은 심정이다... 우물 팔 힘 없어...

012

1. 모두 객기님의 <멜로드라마의 문법>을 봐줬으면ㅠ.ㅠ 진짜 연출 개쩔고 스토리도 넘 재밌는데 정서적 수위가 쎄서 생각보다 우주메이저가 아닌 이유도 알겠고 그치만 너무 재밌단 말이야ㅠㅠ 멜드문에서 제일 놀란 점은 일명 사회 생활하면서 만나는 진상들의 리얼리티... 박감독도 그렇고 광식이도 그렇고 어쩜 이렇게 현실적으로 소름인짛ㅎㅎ 정혁이가 사회력 만렙 짱짱맨이라서 그렇지 진짜 멘탈 약한 주인공이었으면 구구절절 백년의 청승을 떨 만한 역경이 아닐지요. 그렇게 사람 잘 챙겨주는 대인배인 애도 살짝 열등감 느꼈다고 또 바로 털어버리는 인간적인 부분도 있어서 좋다ㅎㅎ 유다도 재희도 너무 불쌍한데 앙큼하고 또 안쓰럽고 저돌적이고...

오픈엔딩 배드엔딩 상관 안 하는 사람이지만 애들 다 넘 불쌍해서 행복해지는 거 보고싶다ㅠㅠ 그래도 상업 웹툰인데 에이 설마 했는데 요즘 전개랑 객기님 동인지 받아보고 불안해졌음...ㅠㅠ 진짜 셋이 같이 살아라를 외치게 되는데 왠지 그렇게 안 될 것 같고...ㅠ

이거 진짜 종이책으로 가지고 싶은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셔서 넘 슬픔ㅠ.ㅠ 내 현생을 지켜주기 위한 격주 연재인가...? 하지만 현생보다 멜드문 아닌가요...? 꽉꽉 찬 분량으로 70화 넘게 쌓여있어 정주행하기도 좋답니다... (허공 속의 외침)

2. 책 한 권에 5만원 하는 걸 살 가치가 있을까...? 아무리 절판된 책이라지만... 그 중 일부가 작가님한테 간다면 몰라도... 왜 책은 존재하고 또 비싸서 날 시험에 들게 하는가. 가난한 내가 절판된 존잘님을 사랑해서... 왜 내가 구하는 건 일반도서도 프리미엄이 붙지...?

3. 장르소설 입문을 판타지로 해서 판타지라는 장르에 대한 애정은 있는데 여주판타지가 로맨스판타지라는 카테고리로 만들어진 후에는 잘 안 가는 것 같다. 그 아침드라마스러운 결혼... 회귀... 등등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져서... 무엇보다 견딜 수 없는 건 카카페의 문장을 죄다 짧게 만들어버리는 편집이다. 룬아도 카카페의 손길이 닿아버렸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좌절했던지.

4. 갈수록 보고 싶은 게 뚜렷해져서 이런 거 보고싶다고 떠들고 다니면 걍 니가 쓰라는 말을 듣는데 정말 모르는 말씀이다. 아무리 내 취향이라도 내가 썼다는 점에서 노잼이라구... 뒷 얘기가 궁금하지가 않잖아.

관련 이미지

1. 어릴 때는 나도 좋아하는 게 생기면 굳이 떠벌리지 않고 혼자서 소중히 간직하는 편이었는데 사랑하는 것의 연중, 단종, 절판... 등을 겪으면서 좋은 건 영업에 힘써야 더 오래 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그렇다고 딱히 영업 성공률이 높은 건 아니지만...(허공 속의 외침) 흑흑

2. 소식을 몰라서 광광대던 존잘님이 유료연재를 하고 계셨다..?? 심지어 내가 몇 화 쟁여놨다..??

2. 물론 연중이 독자들 마음에 크나큰 상처인 것은 맞지만 뒤가 안 써져서 안 돌아오시는 거면 근황이라도 알고 싶은 덕후의 솔직한 맴...^_ㅠ 혹시 답이 안 나와서 딴 닉으로 다른 걸 쓰시기로 한 거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따라갈 터이니 그거라도 알고 싶은 소박한 마음... 2차의 가장 큰 문제는 장르를 떠나는 것이었는데 1차의 문제는 연중이구나... 그런 의미에서 유연도 난... 괜찮은 제도라고 봐... 나는 간 쫄려서 절대 못 할 것 같지만...

3. 왜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불판을 달리는지 알겠다... 이게 답답한 상황이 계속 되니까... 뒷 얘기가 궁금은 하고 혼자 견디기엔 너무 괴롭고ㅠㅠ 나는 굴림은 환영이지만 주인공 멘탈이 쎄거나 좀 뻔뻔한 구석이라도 있어야 편하게 보는 것 같다. 심약하고 가련한 애가 고통받는 걸 보는 건 너무 힘들어... 내가 쟤 몫까지 청승 떨어줘야 될 것 같고... (물론 캐릭터 본인도 충분히 하고 있음) 이래서 무심수가 인기 있는 건가? 그럴지도 몰라. 화자가 무심하면 고통이 좀 순화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휴...


1. 왜 유독 티스토리가 황량한 느낌인가 했더니 티스토리는 그 피드를 모아보는 게... 없구나... 구독이 힘들구나... 그 점이 네이버랑 티스토리의 다른 점인듯. 그것마저 옛 개인홈 시절스럽고... 웹박수 있어야 될 거 같고... RSS피드 구독기 다시 깔아야 될 거 같고... 네이버가 피드 하나는 편한데 왜 안 갔지...? (그냥 내가 네이버를 잘 안 써서 안 간듯...)

2. <삼각창의 밖은 밤> 5권 왜 이북이 안 뜰까. 보통 종이책 나오고 2달 텀으로 뜨는 것 같던데. 3권까지 종이책으로 모으고 4권부터 이북으로 지르고 있는데 이렇게 안 나오면 기다림이 너무 힘들어지잖아ㅠ.ㅠ 설마 잊혀진 건 아니겠죠...? 들리나요 대원씨아이... 6권 종이책이랑 같이 나오는 건 아니겠지...

3. 언젠가 챙겨보는 웹툰이랑 만화도 정리해서 기록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감상 한 글자의 코인과... 땅콩... 캐쉬... 동인지 정리도 막막하긴 마찬가지. 오래된 것도 많고 소실되기도 해서. 일단 일반도서 독서노트도 뒤죽박죽 된지 오래니.

1. 요즘 내 유잼을 책임지고 있는 대존잼 조아라 연재작 <파지>ㅠㅠ 아마추어 연재작은 항상 습작 전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섣불리 손을 대기가 항상 무서운데 파지는! 유연에 비견될만 한 조도차님의 성실연재로 그 부분도 믿고 봅니다. 사랑해요 조도차님...  피식자-포식자 관계가 이렇게 로맨틱할 수 있다니. 트와일라잇의 셀링포인트를 가슴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석하 너무 멋지고 에던은 솔직히 난 좀 무서운데(ㅋㅋ) 무서움을 순정이 커버쳐줘서 괜찮다.

2. 어릴 때는 본지 얼마 안 된 책을 재탕하고 삼탕한다는 걸 이해를 못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디지털치매가 오고... 기억력이 감퇴되면서 뒤돌아서면 까먹는다는 말이 뭔지 너무 이해되고 반년 전에 본 책도 새롭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안 본 뇌 삽니다가 필요 없는 지경에-.- 이걸 좋아해야 될지...

3. 만화랑 웹툰은 순정을 많이 본다. 우연히 영업 당한 <푸른 유리> 너무 재밌다ㅠ.ㅠ 하늘은 붉은 강가스러운 장르라는데 내가 그걸 잘 안 봐서 자세한 비교는 못 하겠지만 그냥 이 자체로 충분히 유잼이다. 마녀코믹스랑 카카페에서 간 보다가 이북으로 질러버렸다. 모두들 예쁘고 잘생긴 자말타를 봐주세요. (비주얼로만 따지면 최금도 취향인데 인성이 너무 저세상이시라서...) 이걸 왜 이제야 봤나 하다가도 그나마 이렇게 회차 쌓이고 봐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ㅠ^

4. 문득 공주님 초반캐릭터가 악녀가 유행하는 요즘 시대의 로판 주인공이었으면 까딱하면 댓글창에서 답답하다고 까일 여지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자란 사람이 난데없이 찌들고 영특한 것도 어색하지 않을런지... 오히려 가벼운 인스턴트 사이다 서사가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다. 솔직히 갠적 취향은 자말타인데 미루-유리 서사가 너무 오져버려서ㅠ.ㅠ 찌통 모먼트마다 숨 고르느라 힘들었다.

1. 많은 장르 소설을 읽고 덮지만, 누가 먼저 물어봐 주지 않는 이상 불호 후기를 남기는 건 주저가 된다. 정작 다른 사람들의 불호 후기에는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면서도ㅎㅎ(내용에 따라 불호 후기 보고 산 적도 많음^ㅠ^) 장르소설은 작가와 독자의 거리가 너무 가깝기도 하고(이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도 많으니까). 어땠다는 기록은 남기고 싶은데...

2. 나부터가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본지 오래되었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가슴 한 구석에 블로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있다. 이유를 꼽아보자면 일단 지나간 피드를 보는 것이 편했다. 자유롭게 댓글 달고 방명록 달던 교류도... (여기에 엠에센까지 더하면 정말 옛날사람ㅎㅎ) 그리고 뭣보다 트위터로 가면서 긴 글을 보기 힘들어진 게 가장 아쉽다. 블로그 구경 다니는 게 쏠쏠한 재미였는데.

3. 요즘 위시리스트 1위는 블루투스 키보드이다. 마우스도 슬슬 맛이 갈 기미가 보이는데 얘는 아직 달래서 쓸 수 있으니. 로지텍은 무선키보드의 안 좋은 추억이 많아서 미뤄뒀는데 블루투스 중에선 꽤 괜찮대서 눈여겨보고 있다. 할인 또 안 하나... 주륵...

4. 책장과 크레마에 잠들어 있는 나의 책들... 사다놓고 안 읽은 애들도 얼른 봐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