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장르 소설을 읽고 덮지만, 누가 먼저 물어봐 주지 않는 이상 불호 후기를 남기는 건 주저가 된다. 정작 다른 사람들의 불호 후기에는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면서도ㅎㅎ(내용에 따라 불호 후기 보고 산 적도 많음^ㅠ^) 장르소설은 작가와 독자의 거리가 너무 가깝기도 하고(이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도 많으니까). 어땠다는 기록은 남기고 싶은데...
2. 나부터가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본지 오래되었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가슴 한 구석에 블로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있다. 이유를 꼽아보자면 일단 지나간 피드를 보는 것이 편했다. 자유롭게 댓글 달고 방명록 달던 교류도... (여기에 엠에센까지 더하면 정말 옛날사람ㅎㅎ) 그리고 뭣보다 트위터로 가면서 긴 글을 보기 힘들어진 게 가장 아쉽다. 블로그 구경 다니는 게 쏠쏠한 재미였는데.
3. 요즘 위시리스트 1위는 블루투스 키보드이다. 마우스도 슬슬 맛이 갈 기미가 보이는데 얘는 아직 달래서 쓸 수 있으니. 로지텍은 무선키보드의 안 좋은 추억이 많아서 미뤄뒀는데 블루투스 중에선 꽤 괜찮대서 눈여겨보고 있다. 할인 또 안 하나... 주륵...
4. 책장과 크레마에 잠들어 있는 나의 책들... 사다놓고 안 읽은 애들도 얼른 봐야할텐데...